인터넷이 필요한 순간은 대개 Wi-Fi 밖에서 옵니다
숙소 Wi-Fi가 있어도 문밖을 나서면 끊깁니다. 낯선 곳에서 길을 찾고 사람을 만나는 일은 대부분 이동 중에 일어납니다.
- 수하물 벨트 앞호텔 픽업 메시지 확인
- 공항 밖차량 호출, 기사와 연락
- 체크인 전객실 준비, 짐 보관 문의
- 역에서지연된 기차 대신 다른 교통편
- 식당 앞영업 확인, 메뉴 번역
- 일행과 따로다시 만날 곳 정하기
이런 일은 로밍이나 현지 유심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eSIM이 바꾸는 것은 이 연결을 언제, 어떻게 마련하느냐입니다.
설명을 위해 그린 예시 화면입니다
유심은 통신사 회원증, eSIM은 그 회원증의 모바일 버전입니다
휴대폰 속 손톱만 한 유심 카드에는 어느 통신사의 어떤 가입자인지 알려 주는 정보가 들어 있습니다. eSIM은 같은 정보를 카드 대신 휴대폰 안의 칩에 내려받습니다.
카드를 받아서 핀으로 트레이를 열고, 원래 카드를 빼고 바꿔 끼웁니다.
QR 코드나 앱으로 정보를 내려받습니다. 카드도 핀도 없습니다.
- 회선(프로파일)
- 휴대폰에 설치한 가입 정보 하나. 설정 화면에 한 줄로 보입니다.
- 데이터 패키지
- 일본 5일 3GB처럼 사는 사용권. 끝나면 회선이 남아 있어도 인터넷이 안 될 수 있습니다.
- 듀얼 SIM
- 한 휴대폰에서 회선 두 개를 함께 쓰는 기능. 두 망의 속도를 합쳐 주지는 않습니다.
- 데이터 로밍
- 외국 망에서 그 회선으로 인터넷을 쓸지 정하는 설정. 회선마다 따로 켭니다.
해외에서 인터넷을 쓰는 방법은 네 가지입니다
어느 하나가 언제나 정답은 아닙니다. 다만 들고 다닐 것과 챙길 일이 크게 다릅니다.
- 한국 통신사 로밍쓰던 회선에 해외 데이터를 더합니다. 설정이 적고 국내 상담 창구가 있습니다.챙길 물건없음
- 현지 유심여행지 통신사 카드로 바꿔 끼웁니다. 현지 번호가 있는 상품도 있습니다.챙길 물건유심, 빼 둔 한국 유심
- 포켓 Wi-Fi작은 공유기를 빌려 들고 다닙니다. 여러 사람과 기기가 함께 씁니다.챙길 물건공유기, 충전기
- 여행용 eSIM여행에 맞는 데이터 상품을 온라인으로 사서 휴대폰에 내려받습니다.챙길 물건없음
도착하기 전에 연결을 마련해 둡니다
유심과 포켓 Wi-Fi는 물건이라 어디선가 받아야 합니다. 밤늦게 내리는 비행기나 작은 공항, 휴일이라면 문 연 곳부터 찾아야 합니다. eSIM은 시차와 피로가 겹친 공항 의자 대신 집 Wi-Fi 앞에서 설치를 끝낼 수 있습니다.
상품과 구매 경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공항 수령형 유심은 배송 단계가 없습니다.
네 단계면 끝납니다
단계를 누르면 휴대폰 화면이 바뀝니다.
목록에 모델명이 있어도 통신사에 잠긴 휴대폰이나 회사 관리 휴대폰은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일찍 설치했다가 날짜가 먼저 줄어들 수 있습니다
설치와 사용 기간의 시작은 다릅니다. 상품에 따라 현지 망에 처음 접속할 때, 설치한 직후, 직접 활성화할 때 시작합니다. 구매 후 일정 기한이 지나면 자동으로 시작되는 상품도 있습니다.
5일짜리 상품을 월요일에 설치하고 수요일에 떠난다면
규칙 차이를 보여 주려고 날짜 단위로 단순화한 예시입니다. 하루가 24시간 단위인지 달력 날짜인지도 상품마다 다릅니다.
여권 확인 같은 신원 등록을 요구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태국 현지 통신사 상품이나 유럽 일부 상품이 그렇습니다. 이런 절차가 있는지도 출발 전에 보십시오.
한국 번호는 그대로 두고 데이터만 바꿉니다
여행 중에도 인증문자, 카드 알림, 가족과 직장의 전화는 한국 번호로 옵니다. 유심 한 장을 갈아 끼우면 이 번호가 휴대폰에서 빠집니다. 듀얼 SIM 휴대폰은 한국 회선을 그대로 두고 eSIM을 더합니다. 쓰던 유심을 eSIM으로 바꿀 필요도 없습니다.
- 인증문자·알림 문자
- 카드 이용 문자
- 한국에서 오는 전화
- 지도·길 찾기
- 메신저·메일
- 차량 호출·예약
한국 회선의 데이터 로밍은 끄는 것이 보통입니다. 실수로 한국 요금제 데이터가 쓰이는 일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여행 eSIM의 데이터 로밍은 판매사 안내를 따르십시오.
인증문자는 여행 eSIM으로 오지 않습니다
한국 번호로 보낸 문자는 한국 회선이 받습니다. 그래서 여행 중에도 한국 회선을 꺼 두면 안 됩니다.
SK텔레콤과 KT는 해외 문자 수신이 무료라고 안내합니다. 받는 것만 무료입니다. SK텔레콤 기준 로밍 문자를 보내면 건당 165원이 나오고, 전화 요금도 따로입니다. 알뜰폰과 법인 회선은 조건을 따로 확인하십시오.
eSIM만으로 됩니다
- 로그인돼 있는 메신저대체로 됩니다. 재설치·재로그인 때는 인증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앱 푸시 승인앱 조건에 따라 됩니다.
한국 회선을 켜 두면 됩니다
- 한국 번호 인증문자로밍 수신이 되는 상태여야 합니다.
- 한국에서 오는 전화수신 요금이 나올 수 있습니다.
따로 챙겨야 합니다
- 현지 식당·병원에 전화통화 포함 상품이나 로밍이 필요합니다.
- 금융 앱·통신사 연계 인증장담할 수 없습니다. 출발 전에 해당 서비스에 확인하십시오.
이름이 비슷한 로밍 차단 세 가지
맨 아래 서비스가 켜져 있으면 문자도 못 받습니다. 출발 전에 확인하십시오.
한국 회선이 켜져 있고 로밍이 되는 나라일 때 기준입니다. SK텔레콤은 사진 문자 수신 결과가 위 두 방법에서 다를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
일행과 떨어져도 각자 연결됩니다
포켓 Wi-Fi 한 대를 나눠 쓰면 일정도 그 기계에 묶입니다. 각자 회선이 있으면 한 사람은 미술관에, 다른 사람은 카페에 가도 다시 만날 곳을 정할 수 있습니다.
-
포켓 Wi-Fi 한 대
기기 곁에 있어야 연결됩니다. 카페에 간 사람은 끊깁니다. 충전과 보관, 반납도 한 사람 몫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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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회선
어디에 있든 각자의 휴대폰이 연결됩니다. 각자 로밍이나 유심을 써도 같은 효과이고, eSIM은 준비를 온라인으로 끝낸다는 점이 다릅니다.
통신사가 달라도 같은 상품을 고를 수 있고, 설정이 낯선 부모님 휴대폰은 출발 전에 집에서 함께 설치해 둘 수 있습니다. 대신 인원수만큼 사고 설치해야 합니다. QR 코드 하나를 가족이 돌려 쓰는 방식은 일반적으로 맞지 않습니다.
일정이 바뀌어도 온라인으로 대응합니다
출발 직전에 목적지가 바뀌면 배송 없이 새 상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여행이 길어지거나 데이터가 모자라면 지원 상품에서 추가로 사면 됩니다. 여러 나라를 돈다면 지역형 상품이 국경마다 통신 상품을 다시 찾는 일을 덜어 줍니다.
「유럽」 상품이라고 유럽 전체는 아닙니다
예시입니다. 칸 위치는 실제 지도와 다릅니다. 테두리만 있는 칸은 상품에 따라 포함 여부가 갈리니 꼭 확인하십시오.
- 국가 목록을 보십시오이름만 믿으면 안 됩니다. 「중국」 상품에 홍콩과 마카오가 들어가는지도 상품마다 다릅니다.
- 경유지도 계산에 넣으십시오경유국이 상품에 포함돼 거기서 먼저 접속하면 기간이 그때 시작될 수 있습니다.
- 국경에서는 잠깐 끊길 수 있습니다접속망이 바뀌는 동안 통화나 영상회의가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 새 상품을 설치하려면 인터넷이 있어야 합니다연결이 완전히 끊겼을 때 쓸 숙소 Wi-Fi 같은 대안을 생각해 두십시오. 일부 상품은 데이터가 떨어져도 자사 앱에서 추가 구매가 된다고 안내합니다(Ubigi 사례).
eSIM이 언제나 싼 것은 아닙니다
가격은 eSIM이라는 형식보다 나라, 망, 용량, 기간, 통화 포함 여부에 따라 움직입니다. 같은 사람도 일행이 생기면 순위가 뒤집힙니다.
eSIM이 18,000원 적습니다.
공유형이 8,000원 적습니다. 대신 데이터를 나눠 씁니다.
처음 보이는 가격만 보면 잘못 고릅니다.
실제 판매가가 아니라 계산 원리를 보여 주는 가정 금액입니다.
데이터는 얼마나 사야 하나요
「하루 몇 GB면 충분하다」는 숫자는 사람마다 맞지 않습니다. 휴대폰 설정에서 최근 사용량을 보고 지도와 번역처럼 여행 중 늘어나는 것을 더하십시오. 차이를 가장 크게 만드는 것은 영상입니다.
일정한 평균 화질을 가정해 계산한 값이며 앱과 화질에 따라 다릅니다. 출발 전에 앱 자동 업데이트와 사진 자동 업로드 설정을 확인하면 쓰지도 않은 데이터가 빠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광고 문구는 이렇게 읽으십시오
「무제한」의 흔한 모습을 그린 개념도입니다. 수치와 조건은 상품마다 다릅니다.
- 무제한
고속으로 쓸 수 있는 양, 그 뒤의 속도, 핫스팟 한도를 따로 읽으십시오.
- eSIM이라 더 빠릅니다
속도는 현지 망, 상품, 휴대폰, 위치, 데이터가 나가는 경로가 정합니다. 유심 형식이 정하지 않습니다.
- 5G 지원
상품, 망, 휴대폰, 지금 있는 곳이 모두 맞아야 합니다. 신호에 따라 LTE로 바뀔 수 있습니다.
- 공공 Wi-Fi보다 안전합니다
낯선 Wi-Fi를 찾아 로그인하는 일이 줄어드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HTTPS가 널리 쓰이는 지금 공공 Wi-Fi를 모두 위험하다고 할 수는 없고, 번호를 넘겨 가는 SIM 스와핑도 eSIM이라고 막히지 않습니다.
- 중국에서도 VPN 없이
일부 상품이 국제 경로로 특정 서비스 접속을 안내하는 것입니다. eSIM 공통 기능도, VPN도 아닙니다. 입국 전에 사서 설치해야 하는 상품도 있습니다.
- 글로벌 상품
모든 장소라는 뜻이 아닙니다. 기내와 크루즈 통신은 보통 별개이고, 망이 없는 산과 바다에서는 연결되지 않습니다. 오프라인 지도를 같이 챙기십시오.
다른 방법이 나은 여행도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읽다가 처음 해당하는 줄에서 멈추십시오. 그 줄이 먼저 살펴볼 방법입니다.
- 1휴대폰이 eSIM을 지원하는지 모릅니다기종부터 확인하십시오
아이폰은 XS·XR 이후 모델이 지원 기종입니다. 갤럭시는 삼성전자서비스 목록에서 모델을 찾아보십시오. 통신사 잠금과 판매 국가도 함께 확인합니다.
- 2휴대폰이 지원하지 않거나 잠겨 있습니다로밍, 현지 유심, 포켓 Wi-Fi
eSIM은 쓸 수 없습니다. 한국 번호를 계속 쓰고 싶다면 로밍이 간단하고, 여러 명이 함께라면 포켓 Wi-Fi도 비교해 보십시오.
- 3요금제나 회사 지원으로 무료에 가까운 로밍이 있습니다지금 있는 로밍
이미 무료이거나 아주 싼 혜택이 있다면 그대로 쓰는 편이 간단합니다. 대상 국가와 데이터 한도만 확인하십시오.
- 4현지 전화번호가 꼭 필요합니다번호 포함 상품이나 현지 유심
데이터 전용 eSIM에는 번호가 없을 수 있습니다. 통화·문자를 포함한 상품을 찾아보십시오. 그 번호로 금융·정부 인증까지 된다고 기대하지는 마십시오.
- 5설정을 직접 하기도, 집에서 도움받기도 어렵습니다국내 통신사 로밍
한국어 상담 창구가 있고 설정이 적습니다. 현지 유심이나 eSIM을 쓴다면 매장 직원이나 가족의 도움을 미리 받으십시오.
- 6같은 통신사 일행과 내내 함께 다닙니다공유형 로밍과 총액 비교
공유형 로밍이나 포켓 Wi-Fi가 쌀 수 있습니다. 사람 수대로 산 eSIM과 총액을 비교하십시오.
- 7몇 주 이상 머뭅니다처음 며칠은 eSIM, 그 뒤 현지 요금제
도착 직후의 연결은 eSIM으로 마련하고, 자리를 잡은 뒤 현지 요금제와 비교하십시오. 자동 갱신과 본인 확인 조건을 함께 보십시오.
- 8일행과 따로 다닐 때가 많습니다각자 여행용 eSIM
각자 회선이 편합니다. 통신사가 달라도 같은 상품을 고를 수 있습니다. 인원 전체의 총액은 공유형 로밍과 비교해 보십시오.
- 9여기까지 해당하는 줄이 없습니다여행용 eSIM
가장 먼저 비교할 만합니다. 밤에 도착하거나, 한국 문자를 받아야 한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노트북으로 오래 일한다면 핫스팟 한도를 먼저 확인하십시오.
공식 안내를 바탕으로 정리한 판단 순서이며, 상품 가격까지 비교한 추천은 아닙니다.
사기 전에 여섯 가지만 보십시오
인터넷이 안 되면 회선부터 지우지 마십시오
다시 설치할 수 없는 상품이 있습니다. Apple도 사업자 지시 없이 문제 해결 목적으로 지우지 말라고 안내합니다. 다음 순서대로 보십시오.
판매사에 문의할 때는 주문번호, 휴대폰 모델, 현재 국가, 오류 문구를 준비하십시오. QR 코드와 신분증은 공개 게시판에 올리지 마십시오.
- 지금 있는 나라가 상품에 들어가는가
- 여행 회선이 켜져 있는가설치만 하고 꺼진 상태일 수 있습니다
- 모바일 데이터가 여행 회선으로 돼 있는가한국 회선으로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 그 상품이 요구하는 데이터 로밍을 켰는가
- 활성화·신원 등록이 끝났고 기간과 잔량이 남았는가
- 비행기 모드를 껐다 켜 보거나 재시동했는가
- 그래도 안 되면 판매사에 문의합니다
궁금한 것들
- 전화번호가 바뀌나요?
- 아닙니다. 한국 번호는 한국 회선에 그대로 있습니다. 데이터 전용 eSIM에는 보통 번호가 따로 없습니다.
- 한국 유심을 빼야 하나요?
- 듀얼 SIM을 지원하는 휴대폰이라면 빼지 않습니다. 이미 한국 회선이 eSIM이라면 eSIM 두 개를 동시에 켤 수 있는 기종인지 확인하십시오.
- 카카오톡은 되나요?
- 인터넷이 연결되면 로그인돼 있는 메신저는 대체로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앱을 다시 설치하거나 로그인하면 인증이 필요할 수 있으니, 출발 직전에 앱을 지우는 일은 피하십시오.
- 급할 때 전화는 어떻게 하나요?
- 한국 회선 로밍으로 걸 수 있지만 요금이 나옵니다. 외교부 영사콜센터 무료전화 앱은 통화료 없이 쓰지만 데이터는 씁니다. 데이터 전용 상품으로 현지 긴급전화가 되는지는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으니 따로 챙기십시오.
- 배터리가 더 닳나요?
- eSIM과 유심을 비교한 믿을 만한 수치는 찾지 못했습니다. 다만 회선을 둘 켜 두거나 핫스팟을 오래 쓰면 전력을 더 쓸 수 있고, 필요 없는 회선을 끄면 도움이 된다는 통신사 안내가 있습니다.
- 귀국하면 무엇을 해야 하나요?
- 모바일 데이터를 한국 회선으로 되돌리고 여행 회선을 끕니다. 카드를 다시 끼울 일은 없습니다. 지우는 것과 해지는 다르니, 자동 갱신 상품은 판매사 계정에서 따로 취소하십시오.
- 휴대폰을 잃어버리면요?
- 남은 데이터를 새 휴대폰으로 옮길 수 있는지는 상품마다 다릅니다. 한국 번호는 별개이며, KT는 조건에 맞으면 해외에서 기존 번호를 eSIM으로 재발급하는 절차를 안내합니다. 본인 확인과 지원 기기가 필요해 바로 복구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꼭 eSIM을 써야 하나요?
- 아닙니다. 앞의 판단 순서를 따라가 보면 다른 방법이 먼저 나오는 여행도 많습니다. eSIM의 장점은 미리 준비할 수 있고, 한국 번호를 지키며, 상황에 맞게 바꾸기 쉽다는 데 있습니다.